(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SDI(006400)의 올해 중대형전지 사업부의 실적은 매출액 1조1000억원(+71%YoY), 영업적자 3623억원(2015년 영업적자 3570억원 추정)을 기록하며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 규모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즉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대형전지 사업은 매출액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보다는 원가 절감이 더욱 더 절실한 사업이기 때문에 향후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저원가 재료 구성에 따른 재료 믹스의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나 현재로서는 뚜렷한 방안이 없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며 “주요 원재료인 리튬 가격은 전년 대비 3배 상승했고 니켈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 또한 제한적일 것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참고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600억원(+6%QoQ), 영업적자 3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분기 실적은 인력 구조조정에 대한 충당금 약 6500억원이 반영되며 매출액 1조2900억원(+3%QoQ), 영업적자 7038억원(적자지속)을 기록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삼성물산과 삼성정밀화학의 지분 매각 차익이 약 3500억원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대형전지 사업부의 자산감액비용 4500억원과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분법 손실 350억원이 반영되며 -869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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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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