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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분기에도 내수·유럽 판매 호조 지속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6-04-28 07:43 KRD2
#기아차(000270)

(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기아차(000270)는 2분기에도 내수·유럽에서 판매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내수에서는 개소세 인하가 6월말까지 연장됐고 K7·니로 신차 효과가 지속되며 유럽에서는 적극적인 마케팅·금융으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구형 재고 소진과 신차 출시로 인센티브가 개선될 것이고 K3·K7·소울 등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FTA로 가격 경쟁력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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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1분기 부진했지만 2분기 이후 스포티지 K3 K2 등 신차로 상품 경쟁력이 제고되고 판촉 활동 강화를 더해 점유율과 수익성을 회복한다는 목표다.

멕시코 공장은 예정대로 5월 가동해 올해 K3 10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6월 중남미, 8월 북미에 물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친환경차 니로의 초기 반응은 긍정적인데 올해 내수 1만4000대, 해외(유럽 미국 중국 위주) 2만3000대 등 총 3만7000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2017년에는 글로벌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로 7만~8만대 수준의 판매를 예상 중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1분기 실적은 환율·믹스 효과로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글로벌 RV 수요 증가에 대응 가능한 믹스 구성(비중 37%)과 신차 투입(스포티지 글로벌 런칭)으로 2분기 실적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멕시코 공장의 가동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기아차의 1분기 출하·판매대수는 각각 70만4000대·68만6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6%·+0% 변동했다.

한국 중국 미국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각각 -6% -13% -2% +2% (YoY) 변동했다. 중국을 제외한 출하·판매대수는 각각 56만4000대·54만6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4%·+4% 변동했다.

매출액은 예상보다 높은 13% (YoY) 증가한 1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상승과 내수 호조에 따른 믹스개선 등으로 내수·수출 ASP가 각각 7%·1% (YoY)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6336억원(영업이익률 5.0%, +0.4%p (YoY))으로 24% (YoY) 증가하면서 기대치를 상회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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