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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연일 이어지는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과 선풍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중부지방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등 초 여름 날씨가 기승을 부리면서 냉방제품 판매가 급격히 늘은 것.
27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4일~26일까지 최근 3일 동안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이 전주 같은 기간(17~19일) 보다 50% 증가했다. 이 기간 선풍기 매출액은 105% 늘었다.
특히 4월 하순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한 26일에는 선풍기와 에어컨 매출이 4월 하루 평균 매출의 각 3배, 2배를 기록했다. 올 여름 발 빠르게 더위를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가전팀장은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냉방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에어컨을 원하는 시기에 설치 받을 수 있으려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서둘러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냉방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자 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및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모델에 따라 이달 말까지 롯데상품권을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을 최대 60만원까지 증정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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