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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시스코, 협업 체제 가동…‘미래 커넥티드 카 개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4-19 16:43 KRD7
#현대차(005380) #시스코 #협업 체제 #미래 커넥티드 카 #네트워크 장비 솔루션
NSP통신-(사진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황승호 부사장, 양웅철 부회장, 정의선 부회장, 시스코社 척 로빈스 CEO, 제프 갈리나트(Jeff Gallinat) 수석 부사장, 루바 보르노(Ruba Borno) 부사장, 정경원 시스코 코리아 사장) (현대차)
(사진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황승호 부사장, 양웅철 부회장, 정의선 부회장, 시스코社 척 로빈스 CEO, 제프 갈리나트(Jeff Gallinat) 수석 부사장, 루바 보르노(Ruba Borno) 부사장, 정경원 시스코 코리아 사장)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는 미래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해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 기업인 시스코(Cisco)社와 협업한다.

현대차는 19일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사옥에서 정의선 부회장과 시스코 척 로빈스(Chuck Robbins)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 카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차량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시스코는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정보통신 분야(ICT)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차량 네트워크 기술’은 차량 내부에서 이뤄지는 데이터의 송수신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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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단계의 자동차는 제어해야 할 데이터양이 많지 않아 소용량의 저속 네트워크가 기본으로 적용돼 왔지만 미래 커넥티드 카의 경우 제어해야 할 장치는 물론, 송수신 데이터 양도 방대하게 증가하며 각종 데이터의 실시간 전달도 필수적이어서, 차량 내 초고속 연결망 구축도 필요하다.

현대차가 개발하려고 하는 ‘차량 네트워크 기술’은 기존 차량 네트워크 대비 획기적 속도의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은 물론, 차량 내 여러 장치들과 개별 통신 및 제어가 가능하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시간과 공간을 물리적으로 연결하고 확장하게 될 미래 커넥티드 카는 지금까지 전혀 경험하지 못한 놀랍고 새로운 생활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며 “미래 모빌리티의 품질, 안전, 보안 측면에서도 완벽한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은 현대차가 주도하는 미래 커넥티드 카 및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조기에 현실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스코 척 로빈스 CEO는 “이번 협업을 통한 기술적 혁신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창출할 뿐 아니라,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파괴(digital disruption), 즉, 디지털화를 통한 파괴적 변화를 이끌게 될 것이다”며 “커넥티드 카, 보안 그리고 대용량 커뮤니케이션 전 부문에 걸친 기술에서 앞선 양사의 경쟁력이 업계 선두 플랫폼을 구축하는 핵심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차와의 협업은 시스코의 디지털화 전략이 커넥티드카 개발과 자동차 산업의 진보로 이어지는 매우 뜻 깊은 일이다”고 덧붙였다.

NSP통신-사진 앞줄 왼쪽부터)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시스코 척 로빈스 CEO / (사진 뒷줄 왼쪽부터) 현대차 황승호 부사장, 시스코 아글라이아 공(Aglaia Kong) 부사장)
사진 앞줄 왼쪽부터)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시스코 척 로빈스 CEO / (사진 뒷줄 왼쪽부터) 현대차 황승호 부사장, 시스코 아글라이아 공(Aglaia Kong) 부사장)

한편 현대차와 시스코 양사는 ‘차량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협업 외에도 공동으로 커넥티드 카 모의 테스트 프로젝트를 진행, 커넥티드 카 기초 연구를 수행하며 이번 테스트 프로젝트에 국내 스타트업(Startup, 벤처기업)을 참여시킴으로써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관심을 나타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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