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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단체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조리식품에서 벤조피렌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단체급식소에 대해 벤조피렌, 다환방향족탄화수소 8종을 실태 조사한 결과 인체 노출 수준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찌개류 126건, 무침류 110건, 볶음류 71건, 튀김류 53건, 조림류 29건, 구이류 23건 등 총 412건이다. 이 중 미역국, 무말랭이무침, 오징어무침, 두부조림 4건에서 PAHs가 검출됐으나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다.

PAHs는 식품의 고온 조리 또는 가공시 식품의 주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돼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을 말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제조과정 중 생성되는 PAHs 저감화 설비 개발, 제조공정 개선 등의 노력할 것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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