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푸드가 미국 정통 햄버거 레스토랑인 ‘자니로켓’의 본격적인 출점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충청남도 천안시 이마트 천안점에 ‘자니로켓’의 14호점 천안점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자니로켓은 1986년 오리지널 햄버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1호점을 열었다. 현재 미국과 유럽·남미·중동·아시아 등 30여개 국가에서 400여개의 점포를 운영 중인 미국 대표 햄버거 레스토랑이다.
자니로켓 14호점은 이마트 천안점 1층 푸드코트에 전용면적 52.8㎡(16평)규모로 들어섰다. 이마트는 교통 중심지에 위치해 인구 유동성이 크고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는 상권 특성을 감안해 현지화 메뉴를 선보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자니로켓 천안점은 오픈을 기념해 기존 햄버거 대비 30% 이상 가격을 낮춘 실속형 메뉴인 스탠다드 버거 3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그릴에 구워낸 닭가슴살 패티에 고소한 치즈가 더해진 칠리치킨버거는 5900원, 스위스치즈와 페퍼로니로 정통 피자맛의 피자버거와 고소한 치즈와 바삭한 어니언링이 어우러진 BBQ어니언버거는 6900원에 판매한다.
이와함께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스타일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의 인기 메뉴인 프라이드치킨과 프리미엄 수제 맥주 페일에일도 함께 선보인다.
자니로켓 천안점은 이날부터 나흘간 오리지널 햄버거와 프라이즈, 탄산음료 1잔으로 구성된 오리지널 세트를 30% 할인된 9000원에 판매한다. 18일~30일까지는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쉐이크를, 3만원 이상은 자니로켓 로고가 새겨진 마이보틀 병 5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자니로켓은 2011년 2월 신세계푸드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1호점을 개점한 이후 본점, 신세계사이먼 여주점·파주점·부산점, 판교 아브뉴프랑점 등에 이어 천안점을 신규 오픈해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