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20대 총선

더민주 이상덕 후보, 경주발전 기원하는 108배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4-10 14:16 KRD7
#이상덕 #경주 #탈핵 #108배 #더불어민주당
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상덕 후보는 10일부터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매일 아침 6시 30분 경주역전에서 경주발전을 기원하는 108배를 올리면서 하루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성철스님 문도 사찰인 서울 삼정사의 사무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 후보는 독실한 불교신자로 노무현대통령후보선대위 불교특위에서도 맹활약한 바 있는데, 선거 승패를 떠나 경주발전을 위하는 마음으로 하루 일정을 108배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이 후보는 황성장에서 경주지역 당원과 인근지역 더민주 소속 지방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유세를 가지고 막판 세몰이를 가졌다.

G03-8236672469

이상덕 후보는"날이 갈수록 경주시의 인구가 줄어들고 지역경제가 나빠지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선거를 통해 책임을 물어달라"고 호소하며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농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을 통해 농민생활 안정 공약과 대표적인 지역현안인 경주지역 고교평준화 실천을 통해 경주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이루겠다"며 지역민들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경주지역 전직 한농연 간부들을 상대로 자신이 제안한 농민기초생활보장법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농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소득의 안정성이 없는 전업농민들 입장에서는 국가차원의 기초생활보장은 영세한 농민 개인의 복지를 보장한다는 차원을 넘어 식량안보를 지키는 농업정책으로서도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는 이 후보의 설명에 참석자들도 크게 공감했다.

당락을 떠나 공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이 후보도"최선을 다해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당과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선거 마지막 날까지 야당세가 강한 황성동 등 도심지를 중심으로 유세차에 동승한 채 골목골목 누비며 짧은 유세를 하는 ‘메뚜기 유세’를 하면서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공략하여 목표로 제시한 25%의 득표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상덕 후보는 지난 8일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탈핵후보로 선정됐다.

이 후보는"탈핵기본법제정에 동의하고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월성원전 반경 30킬로미터로 확대해 경주시의 인구밀집지역이 모두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해서도 일관되게 조기폐쇄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앞으로"국가에너지 정책의 기본방향을 탈핵으로 설정하여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경주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각에서 보이고 있는 원전해체연구센터와 함께 고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경주에 유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