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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가 지난 달 31일 개최한 임시회. (담양군의회)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의회는 지난 달 31일 4H 활동 지원 조례 제정으로 창조적 인력 육성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2일 밝혔다.

‘4H’ 활동은 지성(head)·덕성(heart)·근로(hand)·건강(health)을 뜻하는 네 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으로, 이번에 제정된 지원 조례는 이정옥 의원이 제260회 임시회 회기 중 대표 발의를 통해 제안·설명했다.

담양군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관내에 4H 운동 단체들이 4H 이념을 확산·발전시키기 위한 홍보, 문화·수련 활동, 교육훈련 및 국제 교류활동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데 있어 지원의 밑바탕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군 청소년들의 인격을 수양하고 농심(農心)을 배양하는데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이정옥 담양군의회 의원. (담양군의회)

특히 농촌 인구의 감소로 전국적으로 농촌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이번 조례 제정이 향후 영농후계자로 성장할 청년 인력을 양성해 나가는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표 발의를 한 이정옥 의원은 비례대표 초선의원으로 지난 해에도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는 한편 농촌인력 부족과 담양 딸기 인력 및 기술보급 방안 등 우리 농촌 문제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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