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는 혼수철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2주간 침구·주방용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 ‘웨딩 리빙페어’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가 13일까지 '웨딩 리빙페어'를 연다. (이마트 제공)

실속파 신혼부부들을 위해 마련된 웨딩 리빙페어는 총 3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웨딩 행사로 150억 상당의 물량이 준비됐다.

로렌데코, 브룸 등의 침구 브랜드 전 품목과 코렐, 테팔 주방·조리용품, 국내 가구 브랜드인 데코라인의 서랍장 등 혼수 필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번 웨딩 리빙페어 행사를 준비한 이유는 지속적인 주택 가격상승으로 결혼 비용 중 주거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실속파 신혼부부들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마트는 이같은 최근 결혼 트렌드를 반영해 행사에 참여하는 상품도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할 방침이다.

대표 품목으로는 마이크로 화이버 원단을 사용하는 ‘세라피’의 알러지케어 및 진드기 방지 이불을 단독 판매한다. 데코라인의 모카 2단 와이드·4단 서랍장을 12만9000원에 내놓는다.

또 테팔 코랄리아 28cm와, WMF의 스탠 냄비 24cm를 각 1만9900원, 8만2900원에, 코렐 피스풀 팜 4인 디너세트 16P를 8만6000원에 선보인다.

구매 금액별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상품을 30만원 이상 구매시 10% 할인, 50만원 이상 구매시 15% 할인, 100만원 이상 구매시 3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팀장은 “작은 결혼식 등의 최근 혼수트랜드를 반영해 해외소싱 상품들을 엄선하고 금액대별 추가 할인 등 실속파 신혼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가계소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