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대내외적으로 출산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산부들의 이동 편익 제공과 출산 장려운동의 하나로 고객을 대신해 주차해주는 ‘발렛파킹’ 서비스를 시행하는 가운데 백화점 1층 임산부 전용 ‘발렛파킹’ 전용 공간에서 임산부들이 원할 경우 누구나 ‘대리주차’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기존 주차 공간보다 1.5배 정도 큰 유모차 전용 주차공간(지하 3층)을 마련했고, 유모차 동반 고객들의 층간 이동을 돕기 위해 유모차 우선 엘리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 유모차 대여소 등 일부 고객 접점시설에서는 100여 대의 유모차와 아이를 품에 안을 수 있는 '오가닉 힙색'을 배치해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모차의 벤츠'로 불리는 노르웨이 '스토케' 유모차를 선착순으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와 특별 이벤트를 실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신생아 전용 수면실과 모유 전용 수유실, 가족 화장실, DVD 놀이방 등을 운영하고 있는 키즈라운지 서비스를 한층 확대했으며, 백화점 내 근무하는 전 사원들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종아동 발생시 조기 발견 및 행동 지침인 '코드아담'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롯데문화센터도 매 학기마다 영·유아 강좌 200여 개, 패밀리 강좌 50여 개를 개설하고, 어린이명작 뮤지컬 및 동요 뮤지컬 등 자녀와 부모를 위한 강좌와 문화공연도 연간 50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점 점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한발 빠른 출산·양육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출산 장려를 위한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늘려 임산부들의 편안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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