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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1분기 실적↑…온라인채널 확대 장점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3-28 07:13 KRD2
#락앤락(115390) #온라인채널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락앤락(115390)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9%, 30.1% 성장한 979억원과 78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국법인 매출이 인터넷 채널 고신장(YoY 35%)으로 전년대비 13%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텀블러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커피 시장 성장에 발맞춘 마케팅과 온라인 채널 확대 전략이 주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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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업 역시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QVC향 수출 증가와 온라인 채널 기여도 확대(매출 비중 20%)로 전년대비 7%, 동남아도 베트남 특판 오더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0%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년도 구조조정에 의한 원가율 하락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8%(YoY +1.2%p)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력이 높은 업체에게 온라인 채널 확대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는 가격 경쟁력 제고다. 중국 대형마트에서 락앤락 텀블러 가격은 로컬 제품 대비 30% 높다. 락앤락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 대비 판매가 부진했던 이유는 역시 가격이라고 볼 수 있다.

락앤락이 좋지만 30%나 더 높은 가격을 주고 살만큼 특별한 기능이나 만족도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대형마트 대비 30% 정도 가격이 낮다(물론 온라인 전용 제품이지만 소비자가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 락앤락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상승한다.

온라인 채널의 소비자 구매패턴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싼 제품을 더 싸게 사기보다 자기가 평소에 사고 싶었던 제품을 10~20% 싸게 사는 것을 훨씬 선호한다.

그래서 온라인 채널에서 브랜드 양극화는 더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락앤락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이유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락앤락은 중국 시장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온라인 채널 확대에 의한 판매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과잉생산시설 구조조정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은 물론 2분기 중국 티몰과 JD.com 등 경쟁적 프로모션 확대와 중국법인 구조조정 기저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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