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1일간 집중적으로 강력한 대형행사와 차별화된 사은품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부터 과거 수십년간 금요일에 시작했던 대형행사를 목요일로 모두 변경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이번 ‘목요일 마케팅’은 종이전단 폐지, 백지 DM, 세일기간 축소 등 차별화와 역발상 마케팅으로 업계를 선도해 온 신세계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또 한번 마케팅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파격 실험”이라며 “주말의 시작을 토요일이 아닌 금요일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의 변화에 발맞춰 주중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목요일 마케팅’이 소비침체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기존에 17일간 진행하던 봄세일을 11일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브랜드들의 할인은 17일까지 지속하되 13일부터는 ‘멘즈 위크’라는 테마로 이어가 다소 둔화될 수 있는 세일 중후반 매출까지 잡아 이번 봄 세일을 성공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봄을 맞아 의류와 액서서리, 잡화 상품 총 150품목을 할인해 선보이는 ‘어메이징 굿스(Amazing Goods)’와 봄 나들이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해 피크닉용 식품과 생활용품30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하는 ‘스페셜 팩(Spercial Pack)’을 기획해 관련 상품들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어메이징 굿스에서는 앤클라인 백팩 5만원, 캡키즈 티셔츠 1만 9000원, 로즈몽 시계 24만 7000원, 지이크 수트 19만원, 닥스 스카프 4만 9000원, 마크제이콥스 선글라스 25만 8000원, 플라스틱아일랜드 트렌치 코트를 8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어 스페셜 팩에서는 대저토마토(100g) 980원, 암소 한우 불고기(100g) 4400원, 티렐스 칩 6200원, 홈키파 캠핑에어졸 7900원,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 3종세트를 각각 7980원에 선보인다.
이어 정통 골프대전, 영캐주얼 패밀리대전 등 매출이 보증된 대표 대형행사를 펼친다.
대형행사 이외에도 사은품도 풍성하다.
강남점과 경기점에서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10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판다월드 프리오픈 티켓, 에버랜드 기념품 이용권 각각 2매씩 구성된 에버랜드 판다월드 특별 패키기를 사은품으로 준비했다.
모든 점포에서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시 다육식물 미니화분을 증정한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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