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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천지원전건설준비실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영덕군 영해읍, 달산면, 축산면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영덕중·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실시한 의료봉사(건강검진)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건강검진을 위해 방사선보건원 전문의와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진 40명과 천지원전사회봉사대,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영덕지구, 손사랑 봉사단 자원봉사자 70명이 참여했다.

지난 16일부터 3일간 지역주민 925명이 방문해 당뇨 검사, 혈중지질 검사, 간염 검사 등의 혈액 정밀검사와 복부 초음파검사, 흉부 X-선 검사 등의 영상정밀검사 뿐만 아니라 골밀도, 안압검사 등 총 42개 항목을 종합병원 수준의 검진을 받았다.

이번 건강검진에 참여한 영덕읍 김양자씨는"서울 전문 검사기관으로부터 질 좋은 건강검진과 차량 편의 등을 해 준 한수원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명현 천지원전건설준비실장은“앞으로도 질높은 의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영덕군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 온 건강검진은 누적 3384명을 기록했으며 오는 9월중 창수·병곡·축산·영해면에서 실시되는 건강검진에 약 800여명의 군민들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올해 중 건강검진을 받은 영덕군민이 4000여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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