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전기술(052690)은 신한울 3,4호기 종합설계 4672억원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하반기에는 신한울 3,4호기 1500억원 내외, 스마트 원전 PPE(건설전 상세설계) 약 800억원이 예상된다.
신한울 3,4호기 매출은 1분기부터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1분기 매출액은 1686억원(-1.0%), 영업이익 182억원(+137.6% YoY, 흑자전환 QoQ)이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10.8%로 전년동기 대비 6.3%p 개선이 기대된다.
2016년 매출액은 공사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2.0% 감소한 6442억원이 예상된다. 원자력 매출액은 신규 프로젝트 수주 및 O&M 매출 확대로 29.0% 증가한 4536억원이 전망된다.
수화력은 기존 진행중이던 공사 프로젝트 마무리로 38.6% 감소한 1856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99.9% 증가한 693억원이 예상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 해외 공사 손실 및 국내 화력발전소 설계 원가 현실화 마무리, 2016년 고마진의 원전 설계 매출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노후 원전 증가 및안전성 기준 강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석탄 발전소 효율 개선 등으로 중장기 O&M 설계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전기술은 원전 및 석탄발전소의 종합설계를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회사다”며 “노후 발전소 증가에 따른 중장기 운영 및 정비사업(O&M) 매출 확대로 이익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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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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