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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김프로덕션, 적자없는 안정적 실적…하반기 코스닥상장 목표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6-03-18 07:34 KRD2
#이김프로덕션(21012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이김프로덕션(210120)은 지난 2014년 12월 코넥스에 상장한 드라마 전문 제작업체다. 주요 작품은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대물’, ‘기황후’ 등이 있다.

국내외 경제 파급효과가 큰 지상파 미니시리즈를 위주로 연간 2~3회 작품을 제작해왔다. 해외 판권 판매가 가능한 한류배우와의 네트워크, 일본 NHK 및 중국 화책미디어와 직접적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2015년 4월 NEW(160550)가 드라마 제작, 유통 사업강화 목적으로 이김프로덕션의 지분 11%를 취득해 3대 주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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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 상장된 드라마 제작사(초록뱀, 삼화네트웍스, 팬엔터, SM C&C)들의 최근 실적은 부진했다. 반면 이김프로덕션은 5년간 단 한번의 적자 없이 안정적 실적을 기록했다.

드라마에 대한 일부 판권을 확보해 직접 해외로 수출하고 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 제작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경쟁사 대비 꾸준한 수익 창출력이 돋보인다.

2015년은 매출액 103억원(-71.2% YoY), 영업이익 28억원(-4.9% YoY)을 기록했다. 주요 드라마의 제작 지연으로 외형 감소 폭이 컸다. 하지만 고정비 비중이 낮은 드라마 시나리오 기획(40억원 추정), 기존 작품 판권 매출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중국 합작 드라마 기획, 웹드라마 제작 등 신사업 진출로 매출 다변화가 진행된 점도 긍정적이다.

올해 매출액 569억원(+453.0% YoY), 영업이익 53억원(+93.7% YoY)이 전망된다. 지난해 지연됐던 주요 작품들이 방영되면서 매출 정상화와 이익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3월에만 ‘굿바이 미스터 블랙’, ‘몬스터’ 두 작품이 MBC에서 방영된다. 하반기에는 인기 웹툰 ‘멀리서 보면 푸른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포함 3편의 드라마가 추가로 제작 될 예정이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드라마 제작 수 확대로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다. 코스닥 상장 이후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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