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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니로’ 국내 공개…주력모델 2000만원 중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3-16 13:12 KRD7
#기아차(000270) #소형 SUV #니로 NIRO #모하비 #쏘렌토

1.6GDI 엔진·모터 결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전용 6단 DCT 탑재

NSP통신-기아차 소형 SUV 니로
기아차 소형 SUV ‘니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기아차가 주력 모델이 2000만원 중반대인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는16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소형 SUV 니로(NIRO)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니로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소형SUV로 ▲동급 최대 전장 및 축거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 ▲53% 비율의 초고장력 강판과 각종 첨단 안전사양 ▲신규 개발 전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등 차급을 넘나드는 성능과 공간, 안전·경제성까지 갖춘 우월한 상품성의 소형 SUV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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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아차는 이번에 소형 SUV ‘니로’를 선보이며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에서 ‘니로’까지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해 ‘RV 명가 기아차’의 위상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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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니로’

◆동급 최대 전장 및 축거 … 넉넉한 실내·적재 공간 구현

니로는 전장 435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 축거2700mm의 동급 최대 전장 및 축거를 갖췄다.

특히 니로는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제원인 축거(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가 상위 차급 수준인 2700mm로 여유로운 레그 룸을 확보했으며 실내 천장 형상 최적화로 넉넉한 헤드 룸을 확보해 경쟁차종 대비 쾌적한 거주성을 갖춘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또 배터리 위치를 트렁크가 아닌 2열 시트 하단으로 배치, 넉넉한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보해 하이브리드 차량이지만 SUV 특유의 편리한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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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니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으로 탄생한 강인함·실용성을 갖춘 디자인

니로의 전면부는 와이드한 범퍼로 안정감을 강조하고 범퍼 좌우 하단에 적용한 에어커튼으로 공력성능 향상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공기역학 성능에 최적화된 라인을 갖추고 루프 랙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SUV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리어 글라스와 리어램프를 밀착 배치해 독창적이고 단단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하단의 리어 디퓨저로 강인한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후면부는 리어 와이퍼 마운트부에 후방카메라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해 깔끔한 후면부를 구성, 첨단 SUV 이미지를 나타냈다.

니로의 내장은 모던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조화로 동일 차급에서 보기 힘든 완성도 높은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53%의 초고장력강판·7에어백·첨단 안전사양 적용

니로는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53% 적용했다.

이와 함께 차체 구조간 연결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140m 사용하고 충돌 시 승객 보호를 위한 승객실 핫 스템핑강을 적용하는 등 차체 연결 구조와 비틀림 강성을 높여 차량 전체의 충돌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니로는 첨단 안전사양들을 대거 탑재해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기아차는 ‘니로’에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앞좌석 사이드(2), 전복 감지 대응 커튼(2), 운전석 무릎)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도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를 주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후측방 사각지대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고를 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방의 차량 혹은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 동급 유일의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개발 엔진과 변속기로 효율과 가속성능 겸비

니로는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최대출력 105ps, 최대 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32kW급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합산출력 141마력,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니로에 새로운 엔진과 전기모터에 최적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듀얼클러치변속기)를 신규 독자 개발해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는 하이브리드 최적화 변속기로, DCT특유의 빠른 변속으로 경쾌한 주행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과 높은 연료 효율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 는 개발 단계에서 경량화 및 고효율에 초점을 맞춰 개발 되었으며, 저 마찰 베어링 및 초저점도 무 교환 오일 적용 등으로 연비개선 효과를 극대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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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니로’

한편 기아차는 니로의 가격을 ▲럭셔리 2317만원~2347만원 ▲프레스티지 2514만원~2544만원 ▲노블레스 2711만원~2741만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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