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의 논문이 최근 유럽생체재료학회지의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유럽생체재료학회(the European Society for Biomaterials, ESB, IF=2.587)는 지난 7일 정명호 교수가 발표한 ‘Effect of stents coated with a combination of sirolimus and alpha-lipoic acid in a porcine coronary restenosis model’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으며, 학회지인 ‘Journal of Materials Science : Materials in Medicine’에 실렸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심근경색증 치료에 사용되는 관상동맥 스텐트에 sirolimus와 alpha-lipoic acid를 같이 코팅해 각각의 약물이 기존 스텐트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음을 보여준 내용이다.
또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국내에서 수입하고 있는 모든 의료기기 및 의약품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관상동맥 스텐트의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호 교수는 전임상과 임상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임상교수다.
졍명호 교수는 현재까지 심장혈관 질환 분야 및 스텐트 관련 연구 분야에서 논문 1276편, 국제학회 발표 874회, 특허 48건, 저서 66편, 기술이전 5건 등으로 국내 최고의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전남대병원이 자체 개발한 심혈관계 스텐트(CNUH stent, 상품명 Tiger stent)를 실제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시술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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