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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고 있다.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재)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는 15일 박람회 자원봉사자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조직위는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한데 이어 이 날 박람회와 장흥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발자를 발표했다.

총 560명의 신청자가 몰린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에서 조직위 측은 522명을 최종 선발했다.

분야별로는 일반봉사 500명, 영어·중국어·일본어 통역 18명, 수화통역 4명을 각각 선정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오는 6월 발대식을 갖고 근무분야별 전문교육, 리허설 등의 현장교육을 받게 된다.

박람회가 개막하는 오는 9월 29일부터는 종합안내소, 편의시설, 전시관 등에 배치돼 관람객 안내와 편의서비스 제공, 행사지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람회 조직위는 자원봉사자에게 실비, 중식비, 유니폼 등을 지급하고 자원봉사활동시간 인정과 상해보험 가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되는 자원봉사자 가운데는 모자(순천시 거주)가 함께 지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모집에 적극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관람객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 일원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 간 개최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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