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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아이유가 게임전문 케이블채널인 MBC게임의 <아이유의 스타포유>(이하 스타포유) 진행을 맡았다.

게임방송 최초로 시도되는 ‘스타포유’는 음악과 게임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 낮 12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타포유’ MC로 첫 선을 보이는 아이유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게이머들이 선정한 노래 및 신청 곡들을 스튜디오에서 직접연주와 함께 라이브로 들려줄 계획이다.

또 아이유는 MSL과 프로리그의 핫플레어이와 이와 관련된 경기를 소개하고, 시청자들로부터도 사연을 접수 받아 사연 소개와 함께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경기도 방송해줄 계획이다.

프로그램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MBC게임 이순옥PD는 “MBC게임의 주 시청 타겟인 1325 남성들인 만큼 이들세대에서 최근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아이유를 방송에 참여시킬 수 있게돼 기쁘다”며 “e스포츠와 음악이 만나는 최초의 방송으로 아이유의 톡톡 튀는 매력과 뛰어난 음악실력, 그리고 최고의 e스포츠 선수와 경기들을 연결해 게임 방송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 역시 “제 또래의 남자 친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 방송에서 처음으로 MC로 데뷔하게돼 조금 긴장되지만, 가급적 편안하게 저의 노래와 e스포츠 경기들을 들려드리고 또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MC로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해 가을 15세의 나이로 데뷔해 믿기 힘든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소녀 디바’라는 애칭을 얻고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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