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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매월 20개 상활필수품을 선정해 기존 주(週) 단위 행사가 월(月) 단위로 할인 가격을 유지하는 행사 방식을 도입한다.

이마트는 이번 달부터 비밀 연구소 발명 프로젝트 일환으로 ‘절약의 발명 20’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절약의 발명 20은 매월 20개의 주요 생필품을 선정해 기존 상품 가격할인과 사전 기획을 통한 기획상품 개발 등을 실시한다.

기존의 이마트 할인 행사 기간인 1~2주 단위의 주 단위 할인 행사가 아닌 한달 내내 할인 가격을 유지하는 새로운 행사 기간을 도입해 생필품의 장바구니 물가를 한달동안 낮춘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이마트가 시행한 ‘품절제로 보상’, ‘전 채널 최저가 선언’ 등에 이어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생활필수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대형마트’를 선보이기 위해 추가적인 할인 행사를 도입하게 됐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월 1회 이상 실제로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주 구매하는 상품, 가격 변동에 민감한 상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생활필수품 170여개 상품군을 선정했다. 이들 상품 중 시즌성과 행사 중요도를 고려해 매월 20개 상품을 선정, 할인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샴푸, 세제, 파프리카 등 주요 생필품 20개 품목을 오는 30일까지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케라시스 샴푸(750m)와 린스(750ml)를 정상가에서 60% 할인한 각 4500원에 판매하고, 현미(7kg)를 10% 할인한 1만5800원에, 파프리카(3개·봉)를 39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CJ 스팸클래식(340g*4입) 1만4980원, 크리넥스 키친타올(150*8입) 6500원, 비트 살균표백제(1.5kg*2) 9980원, 코디 2겹 데코레이션 화장지(45m*30롤) 8500원 등을 준비했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마트가 새로운 발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한달간 행사가격을 유지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며 “향후 절약의 발명 20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분석하고 의견을 반영해 이마트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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