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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 제네바 모터쇼 공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3-01 16:27 KRD7
#기아차(000270)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 Niro #제네바 모터쇼

1.6 하이브리드 엔진·6단 DCT 조합, 최고출력 105ps, 최대토크 147Nm

NSP통신-소형 SUV 니로(Niro)의 모습
소형 SUV 니로(Niro)의 모습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는 1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열린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기반의 소형 SUV 니로(Niro)를 유럽 시장 최초로 선보였다.

또 이와 함께 신형 K5 스포츠 왜건(현지명 옵티마 스포츠왜건)과 신형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의 신차를 공개하며 유럽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마이클 콜(Michael Cole)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이 세 차종은 새로운 차급에 대한 기아차의 도전이며 유럽 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성장을 도울 핵심 차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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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실용성·경제성 겸비한 소형SUV

니로는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기아차의 첫 번째 차량으로 우수한 실용성이 돋보이는 SUV와 높은 연료효율을 갖춘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다.

니로는 ▲강인한 매력과 안정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디자인 ▲독자 개발한 1.6GDI 하이브리드 엔진 및 전용 6단 DCT가 선사하는 친환경성과 경제성 ▲초고장력 강판 53% 확대 적용 및 알루미늄 소재 활용 등 기아차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전장 4355mm, 전폭 1800mm, 전고 1535mm, 축거 2700mm의 크기를 갖춘 니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제원을 확보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고 최고출력 105ps, 최대토크 147Nm의 하이브리드 전용 1.6리터 카파 GDI 엔진 및 최고출력 44ps(32kW)의 전기모터, 1.56kWh의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를 적용했다.

◆신형 K5 스포츠 왜건

NSP통신-신형 K5 스포츠왜건(현지명 옵티마 스포츠왜건)의 모습
신형 K5 스포츠왜건(현지명 옵티마 스포츠왜건)의 모습

이날 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형 K5 스포츠 왜건은 왜건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유럽 전략 모델이다.

기아차가 처음으로 선보인 D세그먼트(중형차급) 왜건 모델인 신형 K5 스포츠왜건은 기존 K5 모델의 뛰어난 외관 및 완성도 높은 실내 디자인을 기반으로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스포츠 스페이스 콘셉트카 특유의 과감한 디자인을 더해 높은 완성도를 구현했다.

신형 K5 스포츠왜건은 전장 4855mm, 전폭 1860mm로 세단 모델과 동일하며 전고는 왜건의 특성을 감안해 세단 대비 5mm가 높은 1470mm이다.

신형 K5 스포츠왜건은 후석 시트를 4대2대4 비율로 분할해 접을 수 있어 스키, 스노우보드 등의 야외 활동 시 물품을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는 등 높은 실용성을 자랑한다.

신형 K5 스포츠왜건은 ▲최고출력 141ps, 최대토크 340Nm의 1.7리터 디젤엔진 및 최고출력 163ps, 최대토크 193Nm의 2.0리터 디젤엔진 등 두 종류의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245ps, 최대토크 353Nm의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등 총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올해 4분기 중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NSP통신-소형 SUV 니로(Niro)와 신형 K5 스포츠왜건(현지명 옵티마 스포츠왜건)의 모습
소형 SUV 니로(Niro)와 신형 K5 스포츠왜건(현지명 옵티마 스포츠왜건)의 모습

◆신형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아차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신형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최고출력 156ps, 최대토크 189Nm의 2.0리터 GDI 엔진에 9.8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탑재한 친환경 차량이다.

신형 K5 PHEV는 외부 충전을 통해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면 전기 모드로만 약 54km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어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는 전기 모드로, 고속주행이 가능한 도로에서는 엔진을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터리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당사 연구소 내부 측정 수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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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아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1479㎡(약 44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K5 스포츠왜건 및 니로 등 신차 5대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씨드, 쏘렌토 등 양산차 10대 ▲쏘울 전기차 자율주행차 1대 등 총 16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또 전시장에 DRIVE WISE(드라이브 와이즈)존을 마련하고 미래형 칵핏 뉴 기아 아이(New Kia × i)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율주행 영상 체험을 통해 관련 선행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아차의 자율주행 기반 브랜드 'DRIVE WISE' 및 자율주행 기술력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선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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