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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전KPS(051600)의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조 2953억원, 영업이익은 22.5% 증가한 2145억원이 전망된다.

2015년 하반기~2016년 원전 2기, 석탄 발전소 9기의 신규 가동에 따른 경상정비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원전 및 석탄 발전소의 계획예방정비 및 변동공사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2016년 영업이익률은 16.6%가 예상된다. 2009~2012년 영업이익률은 13~14%였다. 2014년 일시적 노무비 감소 350억원, 2015년 노무비 증가 150억원을 제외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영업이익률은 16~17%이다.

계획예방정비, 변동공사, 해외 매출 등 고마진 사업의 매출 확대 때문이다. 임금 상승은 정비단가 인상으로 반영된다.

인원 증가에 따른 수익성 둔화 요인은 고마진 사업 매출 확대로 상쇄될 수 있다. 향후에도 16~17%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전망이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전KPS는 해외 화력발전 정비 수주 확대및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졌다”며 “하지만 여전히 국내 발전설비 증가, 독보적인 점유율 등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10% 내외의 실적 개선세는 지속되고 올해는 UAE 원전 경상정비 1조원 수주 모멘텀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한 36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0.7% 감소한 379억원으로 컨센서스 806억원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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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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