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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팝 황제’ 마이클잭슨(51) 사망소식에 전세계 음악팬들이 충격과 슬픔에 빠져든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한국을 사랑해 온 마이클잭슨의 갑작스런 죽음은 한국 팬들에게 깊은 상흔을 남기고 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25일 마이클 잭슨은 LA 자택서 심장마비증세를 보이다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지만 죽음을 맞았다.

국내 라디오방송 3사는 특집으로 마이클잭슨의 애도방송을 편성해 방송에 나서고 있다.

MBC FM4U는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를 통해 마이클 잭슨의 노래 8~9곡 정도 선곡해 그를 추모했으며, 이어 진행된 <골든 디스크 김기덕입니다>에서도 고인의 히트곡을 방송에 내보냈다.

<2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역시 마이클잭슨에 관한 에피소드와 음악을 전했으며,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는 미 현지와 연결 그 곳 소식을 전하며 애도했다.

또 오후 7시 시작된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는 팝칼럼니스트 임진모와 ‘네버엔딩 마이클’이라는 주제로 한 시간동안 그의 노래와 일대기를 조망하고 있다.

한편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와<이숙영의 파워FM>에서도 마이클잭슨의 히트곡곡을 선곡해 내보내기도 했다.

KBS 쿨FM <서경석의 뮤직쇼>에서도 추모특집으로 마이클잭슨의 곡을 내보내 추모 열기를 더했다.

마이클잭슨은 그동안 Billie Jean, Beat It, Black Or White, Heal The World, You Are Not Alone, Thriller, Bad, Man In The Mirror, The Girl Is Mine, Dangerous, Smile, Keep The Faith, We Are The World, Earth Song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겨왔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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