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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2016년 삼양사(145990)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1%, +19.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견조한 실적 개선세는 삼양패키징의 온기 반영, 엔지니어플라스틱(EP) 사업부의 스프레드 개선, 곡물 투입가 안정세에 기인한다.

삼양제넥스와의 합병 법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 32억원, 1,297억원이 예상된다.

삼양제넥스의 전분당 사업부는 곡물 하향 안정화에 기인해 전년수준의 영업마진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곡물 구매 및 영업력 통합에 따른 추가적인 마진 개선도 기대 가능하다. 화장품 사업부도 2015년 2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해 전사 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도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합병법인(삼양사-삼양제넥스)의 2016년 예상 PBR은 1.1배에 불과해 주가 하방은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양사 합병으로 식품 부문은 원재료 구매 및 사업 영위 측면에서 상호 보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양패키징은 지배적인 사업자로서의 지위와 원재료 내재화를 통한 마진 레벨 업이 가능해 보인다”며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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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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