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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우수 중기제품 육성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는 1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 목동 사무소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우수 중기제품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대 가전 유통망과 전문 상품기획자(MD)를 기반으로 우수 중기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오른쪽)와 임채운 중소기업 진흥공단 이사장은 18일 목동소재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사무소에서 우수 중기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해 제품 품평회를 열고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 입점시킬 우수 중기제품을 발굴한다. 우수 중기제품은 전국 31개 중진공 지역본부·지부가 추천한 지역 대표 중기 제품 가운데 롯데하이마트 MD가 직접 선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440여개 하이마트 매장을 활용해 우수 중기제품의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MD를 동원해 최신 소비동향 및 품질 개선 방안 등 전문 컨설팅도 제공한다.

중진공은 테스트 판매에 성공해 시장성을 인정 받은 우수 중기제품을 대상으로 해외 정책매장 입점 및 정책자금 지원 등의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롯데하이마트는 오랜 기간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중기제품들이 더욱 활발하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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