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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복합환승센터

(DIP통신) 이동훈 기자 = 국토해양부는 복합환승센터의 본격 개발을 위한 투자설명회 및 전시회, 중장기 개발비전, 로드맵을 내용으로 하는 로드쇼를 오는 24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KTX역 2군데(광명·동대구), 동탄2신도시, 환승전철역 2군데(사당·동래) 등 5개 복합환승센터의 개발모형이 전시되고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또한 바이모달 트램, PRT, 도시형자기부상열차, 모노레일, 경량 전철 등 녹색시대를 주도할 저탄소형 신교통수단도 함께 전시된다.

복합환승센터는 교통수단 간 원활한 연계교통 및 환승활동이 이뤄지는 KTX역, 환승전철역, 대도시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상업·문화·업무 등이 결합된 복합개발을 함으로써 교통·물류의 접근 및 이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국가·지자체·공기업·민간 등 다양한 주체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복합환승센터의 입지특성과 규모에 따라 유형별(국가기간·광역·일반)로 효율적으로 개발토록 하고 있다.

더불어 복합환승센터 개발시 건폐율 및 용적율 완화, 정부재정지원, 토지수용권 부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지자체, 공기업 등에서 18개의 복합환승센터 사업계획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상태이며, 올 하반기부터 센터지정·개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앞으로 복합환승센터가 본격적으로 개발될 경우, KTX역,버스터미널 등 연계환승 결절점이 전국 주요도시와 소통하는 교통·산업·정보의 관문이자 지역성장의 핵심 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주요 환승시설의 이동거리와 보행시간을 대폭 단축해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BRT·PRT·바이모달 트램 등 저탄소형 교통수단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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