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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계걷기운동본부>

(DIP통신) 류수운 기자 = 아나운서 김성경과 개그맨 박준형, 최국이 걷기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사단법인 세계걷기운동본부는 23일 오전 학송회(학과 소나무를 사랑하는 시장·군수·구청장들의 모임)와 함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갖은 ‘송강 정철 포럼’(이하 포럼) 발족식 및 ‘관동별곡 8백리 세계 슬로우 걷기축제 2009’(걷기축제) 행사에서 홍보대사로 이들 3명을 위촉했다.

이날 행사진행을 맡은 홍일점 홍보대사 김성경은 “걷기 홍보대사로 위촉돼 책임도 크다”며 “건강도 좋지만 우리나라 역사와 아름다운 풍광 곳곳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박준형, 최국 역시 “동해안 8경과 걷기 운동 홍보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걷기축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동안 동해안에서 펼쳐진다.

한편 이날 발족된 ‘포럼’은 조선시대 최고 가사문학가겸 민족시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송강 정철을 한국의 문화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그와 직간접 인연이 있는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문화예술인들이 뜻을 모아 태동하게 됐다.

행사에는 송강 정철의 13대 후손인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정홍택 이사장을 비롯해 박재순 한나라당 최고위원, 김대수 삼척시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이원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성수 세계걷기운동본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포럼에서는 ▲송강 정철 문화 네트워크 구축 ▲송강 정철 문화운동 전개 ▲관동별곡 8백리 세계 슬로우 걷기축제 개최 ▲청소년 문화운동 전개 등을 통해 송강 정철의 문화와 업적을 재조명해나갈 계획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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