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인터파크는 201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동기간 대비 5.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의 큰 증가폭을 보였고 거래총액 또한 동기간 대비 15.3% 증가한 8247억원을 달성했다.
2015년 4분기는 투어·쇼핑 부문의 고성장과 연말 성수기를 맞은 ENT 부문의 공연티켓 판매 호조로 전체 거래액은 10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주력 성장 사업인 투어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1% 증가했다.
해외여행(항공, 숙박,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년동기대비 23%, 국내 여행(항공, 숙박, 기획상품) 송출객수는 73%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다.
특히 해외 패키지 상품의 송출객수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다.
쇼핑 부문은 완구, 패션 등 전문몰의 직매입상품 판매 증가 및 모바일 판매 활성화로 4분기 거래총액이 28% 증가했다.
자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용된 딥링크, 다양한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모바일 고객 전용 혜택 강화 등으로 모바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3%의 큰 증가폭을 보였다.
ENT 부문은 KBO 포스트시즌 판매 티켓 판매 및 연말 성수기 시즌을 맞은 공연티켓 판매 호조로 4분기 거래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도서 부문의 거래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으나 매출총이익률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2015년 인터파크 연간실적은 거래총액이 2조 95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35억원, 당기순이익은 165억원을 달성하며 동기간 각각 37%, 50.8%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2016년 역시 여행시장 호조에 따른 국내외 항공·숙박·패키지 상품 판매 증가와 레베카, 레미제라블, 모차르트 등 검증된 대형 뮤지컬 라인업 및 스포츠 부문 매출 성장으로 지속적인 볼륨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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