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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작년 당기순이익 4023억…전년비 47.7%↓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2-05 10: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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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NH농협금융은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이 40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7%(3662억원) 감소한 수치다. 명칭사용료를 합칠 경우 작년보다 34.8%(3533억원) 준 663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명칭사용료란 농협법에 따라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지주의 자회사가 농협중앙회에 매 분기마다 납부하는 분담금을 말한다.

4분기는 당기순손실 217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당기순이익 1827억원)보다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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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은 “농협금융의 2014년 당기순이익에 우투증권패키지 염가매수차익이 포함돼 있는 것을 감안해 2014년 당기순이익(7685억원)에서 염가매수차익 3655억원을 차감한 4030억원과 비교하면 지난해 당기순이익(4023억원)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339조8000억원으로 전년말대비 24조1000억원 증가헀고 신탁과 AUM을 합산한 총 자산은 42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계열사인 농협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763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4076억원)으로 전년대비 47.9%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94%로 전년대비 0.06%p 하락했으나 대출자산이 성장해 이자이익은 4조 2243억원으로 전년대비 0.9%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4139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27%로 전년대비 0.65%p 증가했으나 연체율은 0.71%로 전년대비 0.06%p 하락했다.

농협생명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1676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기준 18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농협손해보험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77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기준 386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성장했다.

이밖에 NH투자증권은 2151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기준 2301억원), NH-CA 자산운용은 108억원, NH농협캐피탈은 227억원, NH저축은행은 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달성했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농협금융은 2015년 건전여신 확대, 수수료 증대를 이뤘으나 STX 등 조선과 해운 관련 충당금 부담으로 목표손익을 달성하지는 못했다”며 “앞으로 수익성 확보와 건전성 관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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