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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역난방공사(071320)의 2015년 4분기 열판매는 전년대비 11.4% 감소했지만 판매단가는 0.9% 상승했다.
집단에너지 업체 실적 악화로 요금을 동결했기 때문. 원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8.7% 증가한 941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1월 열 요금을 7.36% 인하했지만 2015년 1분기 평균 유가 48.6달러 대비 현재 유가 33.0달러를 감안하면 열 요금 인하 폭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다.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은 판매량 증가와 원가하락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한 1616억원이 예상된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역난방공사는 경쟁업체(집단에너지 사업자) 실적 부진으로 유가 하락 대비 열 요금 인하 폭이 더디게 하락하고 있다”며 “1월 한파로 2016년 1분기 열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전기사업은 하반기 CP(Capacity Payment)요금 상승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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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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