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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전 KPS 원전종합서비스센터가 경북 경주시 외동읍 문산2일반산단에 들어온다.

경주시는 한수원 협력사인 한전 KPS 원전종합서비스센터가 이전 후보지를 물색하던 것을 지난 2013년부터 울주군․기장군 등과 유치 경쟁을 펼친 끝에 외동읍 문산2일반산단에 최종 유치했다.

경주에 건립되는 한전KPS 원전종합서비스센터는 현재 기장군 소재 원자력정비 기술센터(현재 직원 180명)가 경주로 이전 확대 개편(이전 후 직원 313명)하는 부서로 2017년 10월까지 문산2일반산단에 3만3000㎡ 부지에 356억 원을 투자, 공장을 설립해 전력설비 기자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희열 기업지원과장은 “한전KPS 원전종합서비스센터 유치를 계기로 제조업을 수반한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이전에도 경주시가 발 벗고 나설 것이다”며 “본격적인 한수원 시대를 맞아 한수원 연관기업 및 한전 협력사 경주유치에 청신호가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 KPS는 한전 자회사로 1974년 설립됐다. 본사는 전남 나주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종업원 4992명, 연매출 1조 855억 원으로 전력설비 등을 주력으로 하는 공공기관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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