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동아원 母회사 한국제분, 사조컨소시엄과 1000억원 규모 신주인수 계약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2-01 17:40 KRD2
#동아원(008040) #한국제분 #사조컨소시엄 #워크아웃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제분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조기졸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동아원은 모회사인 한국제분이 사조컨소시엄(사조해표·사조대림·사조씨푸드)과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사조컨소시엄은 한국제분 회사 주식 1000만주를 1000억원에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향후 워크아웃 채권단협의회 의사결정을 거쳐 최종종결 될 예정이다. 투자예정 종결일은 오는 4월15일이다.

G03-8236672469

이에 따라 기존에 추진 중이던 공개입찰 절차는 잠정 중단된다.

회사 측은 “인수합병(M&A)를 공개 입찰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했으나 동아원과 한국제분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어 신속하고 확실성 있는 조건을 제안한 사조컨소시엄을 최종낙찰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M&A는 채권단, 고객,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피해와 기업가치 훼손의 최소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사조컨소시엄의 인수는 앞으로 한국제분이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