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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각계각층의 우수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으로 설립된 담양장학회가 올 해도 장학생을 찾아 나선다.

담양군은 생활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매진하지 못하는 지역 인재들의 면학을 돕기 위해 오는 2월 12일까지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추천·접수 받는다.

담양장학회는 올 해 총 88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관내에 3년 이상 주소나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는 40세 이하 군민 또는 그 자녀에게 주어진다. 해당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학금 지원 분야는 담양장학금, 등불장학금, 최두호 장학금 등으로 담양장학금은 일반, 저소득, 다자녀 등으로 구분되며, 등불장학금 설립목적에 따라 의용소방대원 중 3년 이상 된 소방대원의 자녀가 대상이 된다.

또 최두호 장학금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성실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학교장이 추천해 장학생으로 선정한다.

다만 국가나 타지방자치단체, 학교, 기업 등에서 등록금이나 수업료를 일정금액 이상 지원을 받고 있거나 2개 분야에 중복 신청 및 1가정 2인 신청, 휴학자 등의 경우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장학금 신청에 대한 사항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은 접수된 대상자의 학업성적(30%)과 재산정도(70%)를 배점기준표에 반영해 (재)담양장학회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선발해 오는 3월 31일 이전에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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