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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에 성 접대 받은 혐의’로 식약처 공무원 경찰에 덜미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1-28 19: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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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이 수입식품 통관을 도와주는 대가로 뇌물수수를 받은 혐의가 밝혀져 경찰에 구속됐다. 더불어 성 접대를 받은 경우도 있었다.

경찰은 28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식약처 공무원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뇌물을 제공한 관세사, 수입업자들도 모조리 무더기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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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등 식약처 공무원 4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관세사와 식품수입업자로부터 수입식품이 통관될 수 있게 도와준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수입업자로부터 성 접대도 몇 차례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금품과 향응을 받은 대가로 다른 업체의 수입신고서 등 비공개 행정정보를 건네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사건 연루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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