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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7년까지 65억원 들여 체류형 농촌 관광지 조성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6-01-28 19:30 KRD7
#광양시
NSP통신-진월 섬진강끝들권역 조감도 (광양시)
진월 섬진강끝들권역 조감도 (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는 65억원을 투입해 진월면 오사․송금․신구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섬진강끝들권역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섬진강끝들권역사업은 낙후된 농촌을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연계 개발로 주민 소득창출은 물론 농촌의 정주기반을 확충해 체류형 농촌 관광지를 만드는 농촌종합개발사업이다.

지난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17년까지 도농교류체험관 건립 등 8건의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섬진강변에 위치한 사업 지역을 청정 쉼터로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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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사업으로는 기초생활 기반확충 사업으로 도․농교류체험관 및 건강관리센터 건립, 진입도로 정비 등이 있으며, 지역소득증대 사업으로 재첩가공시설을 건립한다.

또 지역경관개선 사업으로 섬진강 치유의 숲과 장승경관쉼터를 조성하고 주민 교육과 홍보 등을 위한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진입도로 정비와 장승경관쉼터, 재첩가공시설 조성을 완료했으며, 도농교류체험관 등 그 외 모든 사업 또한 작년 12월에 1차분 토목공사를 완료했다. 2차분 공사는 지난 27일 착공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017년 사업이 완료되면 권역주민의 소득창출과 권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철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을 운영하게 되는 섬진강끝들권역 추진위원회에서는 사업완료 후 농촌휴양마을과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받기 위해 인성지도사 및 체험지도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지속적인 컨설팅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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