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하이록코리아(01303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70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3.0% 수준으로 전망된다.
2014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6.4% 감소되고 영업이익은 26.0%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이익규모는 줄어들었지만 환율상승에 힘입어 높은 수준의 수익성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 2123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3.8%가 예상된다”며 “기존에 제시했던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액은 3.0%, 영업이익은 4.1% 상향조정됐다”고 전망했다.
전세계적인 석유정제분야의 투자수요는 2016년 하반기 하이록코리아의 영업실적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정제분야에서 투자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하이록코리아의 수주 및 영업환경은 개선되고 있다.
하이록코리아의 매출실적에서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30~40% 수준이다.
미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 이어 인도에서도 12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정유플랜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인도는 자국의 석유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과 동시에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수출량을 늘리고 있다.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하이록코리아는 이란, 인도와 같은 국가들을 비롯한 해외 현지 기업들과 직접 수주계약을 체결해온 지 오래됐다”며 “해외 석화플랜트 투자 증가는 하이록코리아의 피팅·밸브 수주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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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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