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C코오롱PI(178920)은 올해 생산능력(CAPA) 증설효과로 인해 3년간 정체됐던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도 동시에 진행될 전망.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95억원(-14% y-y, -28.2% q-q), 영업이익 47억원(-38.9% y-y, -50% q-q)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 하회했다.
4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업황 불황에 따라 공급량이 감소했기 때문. 순적자가 발생한 것은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카네카와의 특허소송 관련 배심원 평결에 따라 관련 비용이 추가적으로 2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
올해 매출액은 1515억원, 영업이익은 332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21.9%로 15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유가 하락으로 PMDA 가격이 2014년과 유사한 수준까지 하락했고 2016년 예상 수출 비중이 60%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생산라인 가동률은 90% 이상인 상황이다. 생산능력 증설이 그동안 없었기에 매출액은 3년간 1300억원대로 정체됐다.
올해 생산능력는 2100T/년에서 2700T/년으로 증설 될 계획이다. 올해 7월부터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C코오롱PI는 해외향 제품과 2레이어(Layer)용 PI필름(무선충전 적용)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생산 계획, 생산틍력 증설 효과로 외형확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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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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