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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실련 "광주시 롯데와 계약해지하고 고발조치" 주장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6-01-21 16:25 KRD7
#광주경실련 #광주시 #롯데쇼핑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광주경실련’)이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 롯데측과 즉시 계약해지하고 고발조치 하라”고 주장했다.

광주경실련은 “롯데쇼핑이 그동안 광주시에 70억원이 넘는 돈을 기부해 왔다”며 “기부금 중 일부는 편법에 의한 기부행위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경실련은 “광주시가 롯데 월드컵점의 주차장 사용면적을 확대하고 사용시간을 연장해주는 재계약을 하면서 사용료를 기부처리 방식으로 전환해 준 것이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은 명백히 별개의 문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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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실련은 “광주시가 법과 원칙을 져버려 가며 롯데쇼핑의 기부금에 목을 매 솜방망이 처분을 내린 것은 시민들의 공분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꼬집었다.

특히 광주시가 매년 소관 공유재산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불법 전대사례에 대해 사용계약 최소, 원상복구 명령 등의 행동조취를 2013년에 취했어야 했다“며 광주시의 늦장 행정을 비판했다.

한편 롯데는 광주시가 승인한 면적(9289㎡)을 3901㎡ 초과한 1만3190㎡를 재임대해 연간 70억원의 수익을 올려 대부료를 내고도 남는 이윤을 챙겼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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