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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전국 최초 ‘현대식 실버주택’ 유치···100억원 전액 국비 지원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1-18 14:58 KRD7
#장성군 #국토교통부 #전남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

국토교통부 주관 전남 유일···주거·복지·의료시설 아우른 100세대 규모의 신개념 노인복지주택으로 건립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전국 최초로 현대식 실버주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 6기 들어 잇단 대규모 주거단지 유치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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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실버주택은 정부재정과 민간 기금을 공동으로 활용해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적으로 설치된 주거공간으로, 지역 내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주거 및 복지, 건강, 경제활동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시설이다.

군은 건립비 100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장성읍 보건소 일원에 주거와 복지, 의료시설을 아우른 100세대 규모의 신개념 노인복지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상 1~2층에는 700㎡ 규모로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물리치료실과 헬스케어실, 취미실, 여가활동실, 부업실 등을 갖춘 실버복지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운영비는 국비로 5년 간 매년 2억5000만원 씩 지원받는다.

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공급하며, 국가유공자와 독거노인에게 입주자격의 우선순위를 부여하게 된다.

올 해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지 준공 및 입주를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공고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해 11월 공모를 통해 사업지의 현장점검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장성군을 비롯한 전국 9개 자치단체를 신규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전라남도에서는 장성이 유일하다.

이는 군이 제안한 사업예정지가 보건소와 재가노인센터 등의 관련시설이 집적화 돼 있으며, 지역특성에 적합한 실버복지관 프로그램 내용이 평가 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그동안 유두석 군수를 중심으로 관계자들이 국토교통부와 LH공사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온 점도 이번 사업선정에 크게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두석 군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주할 어르신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민선 4기 때 제1, 2차 LH임대아파트와 농어촌뉴타운 1호점(장성드림빌), 사랑의 집에 이어 지난해 마을 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제3차 LH임대아파트)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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