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차연양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국토교통부 2016년도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선정 돼 총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선정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1000억원과 함께 오는 2020년까지 김천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총3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도부터 도시재생사업 확대시행을 위해 지난해 4월 사업공모를 해 경제기반형 5곳,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9곳, 근린재생 일반형 17곳 등 31개 지역을 최종선정했다.
김천시는 평화동 일대 면적 약29만5000㎡의 지역을 대상으로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응모해 지난해 5월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5년간 연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복합문화센터 조성 ▲평화시장 빈점포 활성화 ▲공공기관 협력업체 유치 ▲이면도로 특화거리 조성 등 총 4대 사업, 11개분야, 32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로 성내동 주거지역에 이어 평화동 상업지역까지 연달아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혁신도시와는 차별되는 원도심만의 매력을 발굴하고 균형 잡힌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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