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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전기 대비 37.1%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카티스템의 국내 판매량은 약병(바이알) 기준으로 351건을 기록했다. 1분기는 312건, 2분기 318건, 3분기 256건 대비 크게 증가한 셈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153건으로 월간 판매량으로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며 상승 흐름을 회복했다.
카티스템은 지난해 12월 누적 판매량 3천 건을 돌파했다. 시술이 가능한 병·의원도 전국 290여 곳으로 확대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카티스템’을 통해 관절염을 완치하는 등 시술 환자들의 예후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의료진들의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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