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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월 내수판매 15.4% 증가…6만대 넘어

NSP통신, 김정환 기자, 2009-06-01 17:2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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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환 기자 = 현대자동차는 5월 내수판매에서 지난해 동기대비 15.4% 증가했다고 밝혔다.

판매 수치는 6만3718대. 이는 전월과 비교해 34.6% 증가한 것.

현대차에 따르면 증가세는 5월 도입된 노후차 지원책과 6월말로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등의 효과로 대부분의 차종에 걸쳐 판매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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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로는 쏘나타가 1만2152대를 판매해 내수판매 1위를 탈환했다. 이어 그랜저는 1만642대, 아반떼는 9699대를 판매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싼타페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6126대를 판매했다. 투싼과 베라크루즈 또한 각각 지난해보다 15.4%, 53.4%씩 증가하는 등 RV 차종 또한 판매가 크게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후차 지원책 도입을 앞두고 구매를 미뤘던 수요에 6월 개소세 만료를 앞두고 구매를 앞당긴 수요가 더해져 5월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그 결과 지난달 실적은 2005년 12월의 6만7420대 이후 가장 많은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5년 12월말에 특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같은 해 11월 5만5000대와 12월 6만7000대에 판매가 크게 증가한 바 있다.

반면, 해외시장에서는 5월 한 달간 국내생산수출 6만3523대, 해외생산판매 12만3200대를 합해 총 18만6723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대비 4.8%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전망이 밝지 않다”면서 “소형차 공급을 늘려 글로벌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현지밀착형 마케팅·판촉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총 1,11만1022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9.5% 감소한 수치다.

5월 한달간 현대차는 국내 6만3718대, 해외 18만6723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지난해 동기대비 0.4% 감소한 25만441대를 판매했다.

DIP통신, newshu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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