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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한·중 해상특송서비스’ 중국 전역 확대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12-23 13:20 KRD2
#우정사업본부 #한중 해상특송서비스 #전자상거래 #EMS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1월부터 전자상거래물품을 EMS(국제특급)의 절반가격으로 배송해주던 ‘한-중 해상특송서비스’를 중국전역으로 확대하고 제한중량도 2kg에서 30kg까지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중국 산둥성 지역에만 적용됐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과 중국우정의 우 퀀빙 산동EMS 사장, 인 잭 웨이 추 중국우정청 산하 사장은 이날 중국 지난시 산동우정청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한·중 해상특송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한·중 해상특송서비스는 한국의 인천항과 중국의 위해(Weihai)항을 오가는 페리선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전용 우편상품이다. 기존의 EMS보다 송달속도는 1~2일 느리지만 가격이 중량대별 최고 50% 이상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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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온 한·중 해상특송서비스는 중국내 통관문제로 인해 2kg이하 물품에 한해 중국 산동성지역만 배송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MOU 체결로 중국내 통관문제가 해소돼 내년부터는 한·중 해상특송서비스 제한중량이 30kg까지 확대되고 배달지역도 중국 전역으로 확대된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은 “최근 중국은 전자상거래 열풍으로 인해 전 세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며 “이번 한·중해상특송서비스 확대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물류비가 대폭 절감됨에 따라 중국 수출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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