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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맑은물사업소)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최은자)가 탄소빗물 여과장치를 부착한 주민홍보용 빗물이용시설을 주민센터에 시범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빗물이용시설이 설치된 곳은 평화2동, 삼천3동, 송천2동, 인후2동 등 4개 동 주민센터로 1곳 당 사업비 2000만원(도비 50%, 시비 50%)이 투입됐다.

시는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빗물만 잘 관리해도 수자원을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빗물 이용을 통해 평소 지표수·지하수에 대한 의존을 줄여 수원의 보존이나 수리 안전도의 향상과 함께 절수의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내년에도 관내 15개소 빗물이용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은자 소장은 “빗물은 하늘이 준 또 하나의 천혜의 자원이므로 시민들이 빗물을 소중히 여기고 활용하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도 빗물이용 지원 사업 및 시민홍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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