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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FTA, 20일 발효 서명…인력 이동활성화 제도 함께 시행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12-09 15:30 KRD2
#한뉴질랜드FTA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과 뉴질랜드는 오는 20일 한-뉴 FTA 발효에 합의했다.

한-뉴 FTA는 2009년 6월 협상 개시 이후 총 9차례 공식 협상을 거쳐 지난해 11월 15일 타결되고 2015년 3월 23일 서울에서 정식 서명됐다.

양국은 9일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웰링턴)에서 발효일을 확정하는 외교 공한 교환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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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효를 통해 2016년 1월 1일 2차 관세감축을 거쳐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교역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뉴 FTA에 포함된 농림수산협력 프로그램및 한-뉴 FTA 계기에 양국이 합의한 인력이동 활성화 제도들도 함께 시행돼 양국 간 교류와 상생협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력 이동활성화 주 내용으로는 농어촌청소년 어학연수(매년 최대 150명), 농림수산 전문가 훈련(매년 최대 14명), 대학원 장학금 지원(총 6명)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워킹홀리데이 확대, 개선(매년 1800명 → 3000명), 일시고용입국 도입(총 200명, 10개 직종), 농축수산업 훈련비자 도입(매년 최대 50명)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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