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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 찾아가는 구강교육.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보건소는 만5~6세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구강관리'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일까지 고서초등학교와 관내 어린이집 등 4개소 171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 보건교육, 불소도포 등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구강관리사업은 아동의 치아를 사전에 관리해줘 구강병 예방은 물론 부모들에게 구강 보건의식 함양과 함께 어린이 구강관리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불소도포 시술은 치아우식증이 많이 발생하는 만5~6세 아동의 치아표면에 불소를 도포해 치아의 겉껍질을 단단하게 하며 충치세균에 대한 내산성을 높여줘 40~70%의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

또 아동들이 평생 바른 구강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구강 보건교육을 함께 실시함에 따라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명희 보건소장은 “관내 어린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좋은 기회”라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들이 충치로부터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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