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BGF리테일(027410)은 편리성, 접근성, 효율성이 더욱 부각되는 소매 판매 시장에서 가장 수혜주인 업체로 전망된다.
편의점 점유율 1위 업체로 PB브랜드 제품의 지속적인 확대는 BGF리테일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순히 브랜드 이름과 판매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 기획 단계부터 전 과정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실시되는 ‘부탁해’와의 제휴 서비스를 통해 요즘 유통업계에서 가장 핫한 편의점 채널과 모바일 채널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BGF리테일은 BGF캐시넷이라는 금융 VAN사업을 운영는 자회사의 지분을 34.9% 보유하고 있다.
비지에프캐시넷은 주로 CU에서 CD·ATM기기를 통해 각종 금융 서비스를 조금 더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최근 핀테크 사업에 대한 관심이 화두가 되면서 계열사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이번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됐지만 향후 기존 보유하고 있는 물류, 유통 판매 채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으
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5F년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액 4조3000억원(+28.7% YoY), 영업이익 2223억원(+79.1% YoY)으로 예상된다.
직전 3분기 매출 1조2000억원(+32.4% YoY), 영업이익 543억9000만원(+23.5% YoY)로 견조한 실적 성장성을 이어갔다.
이귀연 리딩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BGF리테일은 내년 담배가격 인상 효과 상쇄에 따른 일시적인 성장 둔화가 예상되지만 우려스러운 수준은 아닐 것”이라며 “지속적인 출점을 통한 외형 성장은 가능한 것으로 보이지만 PB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가능성에 대해 짚고 넘어갈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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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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