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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1월 중국 판매 회복세 ‘뚜렷’…전년 동월比 11.5%↑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2-02 12: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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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시장 역대 월간 두 번째 판매 기록 달성

NSP통신-현대차 랑동
현대차 랑동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기아차의 11월 중국 판매가 역대 월간 두 번째 기록을 달성하며 뚜렷한 판매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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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현대차(아래)와 기아차(위)의 11월 중국시장 판매 현황
현대차(아래)와 기아차(위)의 11월 중국시장 판매 현황

현대·기아차는 11월 중국시장에서 18만 156대를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보다 11.5% 증가한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8만 2876대 이후 역대 두 번째 수치다. 특히 기아차는 2002년 중국 진출 사상 첫 7만대 벽을 돌파해 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현대차 역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2개월 연속 10만대를 돌파했다.

또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가 전년대비 동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8개월만으로 극심한 경기 침체와 현지 업체들의 저가공세를 극복하고 양사 모두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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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로는 8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7월 바닥을 찍고 8월에는 14.2%, 9월 39.0%, 10월 17.2%에 이어 11월에도 15.1%가 늘어났다.

특히 현대차는 ▲랑동(아반떼 MD) ▲ix25 ▲신형 투싼 기아차는 ▲K2 ▲KX3 ▲스포티지R 등 총 6개의 차종이 중국 시장 출시 이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준중형 및 SUV에서 강세를 보였다.

NSP통신-기아차 K2
기아차 K2

한편 현대·기아차의 11월까지 중국 판매는 146만40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8만3208대보다 7.5% 감소하며 전년대비 감소폭을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고 연간 누계 실적의 전년대비 감소 폭은 1~9월, 1~10월 각각 11.4%, 9.7%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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