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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NS홈쇼핑이 T-커머스 사업에 본격 나선다. T커머스는 TV 방송을 보다 리모콘으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쇼핑 채널을 말한다.

NS홈쇼핑은 이달 T-커머스 채널인 ‘NS샵플러스’을 개국해 스카이라이프 30번에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NS샵플러스는 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NS홈쇼핑의 장점을 살려 식품 관련 상품을 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의 세분화와 건강식품의 전문화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식품과 연계된 주방 및 생활 편의 상품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NS홈쇼핑의 주 고객층인 여성을 타깃으로 한 뷰티·미용 제품 등도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NS홈쇼핑이 T-커머스 채널 'NS샵플러스'을 개국·운영한다. (NS홈쇼핑 제공)

NS홈쇼핑 측은 “NS샵플러스를 통해 중소기업 상품과 아이디어 상품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중소기업 제품 판매에 앞장서겠다”며 “훌륭한 상품을 개발해 놓고도 판로를 찾지 못해 고민인 중소기업들의 입점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이를 위해 T커머스 특화 상품 소싱을 위한 전담 MD조직을 구성, 독자적인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NS샵플러스는 일정 기간 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딜 등의 특화메뉴와 리모컨 주문과 같은 사용자 중심의 이지쇼핑(Easy shopping)을 구현하고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상품을 제공하는 등 기존 홈쇼핑과의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다.

NS홈쇼핑은 15년 홈쇼핑 경영의 노하우와 T커머스의 특장점을 결합해 고객 생활 속 이지쇼핑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NS샵플러스를 통해 NS홈쇼핑이 지켜온 ‘신뢰’와 ‘상생’의 가치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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