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담양군 창평전통시장, 30일 다문화가족 음식체험 실시 ‘눈길’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11-30 16:25 KRD7
#담양군 #창평전통시장 #창평전통시장 어울한마당

필리핀·태국·중국·캄보디아 출신 주부 10여 명 ‘월남쌈’ 만들어 시식회···올 해 마지막 어울한마당 연예인 공연과 어우러져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 등 선사

NSP통신-30일 담양군 창평면 창평전통시장에 마련된 다문화가족 음식체험 부스. (김용재 기자)
30일 담양군 창평면 창평전통시장에 마련된 다문화가족 음식체험 부스. (김용재 기자)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창평면의 다문화가정 주부 10여 명이 30일 관내 재래시장을 찾아 지역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월남쌈’ 등 다문화가족 음식체험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필리핀·태국·중국·캄보디아 등에서 창평으로 시집와 살고 있는 주부들은 창평전통시장상가번영회(회장 김창석)가 이 날 5일 장날과 함께 열리는 ‘창평전통시장 어울한마당’ 행사에 맞춰 마련해준 상설무대 부근 음식체험 부스에서 쌀국수·당근·계란말이·오이·피망·돼지고기 등 미리 준비해온 재료로 월남쌈을 정성껏 만들어 지역 및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는 등 다문화가정 음식 알리기에 나섰다.

창평전통시장 상가번영회는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올 들어 진행해온 어울한마당 마지막 행사로 다문화가족 음식체험을 실시해 볼거리는 물론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재래시장을 찾은 지역 및 외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NSP통신-필리핀·태국·중국·캄보디아 출신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30일 월남쌈을 정성스레 만들고 있다. (김용재 기자)
필리핀·태국·중국·캄보디아 출신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30일 월남쌈을 정성스레 만들고 있다. (김용재 기자)

이 날 다문화가족 음식문화체험 행사에 나온 라이녹비(베트남)씨는 “창평으로 시집온 지 7년 동안 이웃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기만 하고 하나도 해준 것이 없어 미안하고 죄송했는데 같은 처지의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월남쌈을 정성스레 만들어 대접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다문화 음식 전도사라는 심정으로 불러만 준다면 앞으로도 체험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G03-8236672469

한편 창평전통시장 상가번영회가 올 들어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담양군의 지원을 받아 다채롭게 실시해온 어울한마당 공연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이 날 14회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